[헤럴드POP]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의 아들이 담배 절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2일 한 매체는 여당 의원 아들 폄의점 담배절도 의혹과 관련해 진실이 무엇인지 알아보겠다며 이자스민 의원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후 이 보도를 내보낸 매체는 해당 보도 내용을 삭제했다.
해당 보도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일파만파로 퍼져나갔다. 이에 이자스민 의원실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편의점 본사에서 담배 재고 처리 과정에 있어서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며 "이자스민 의원의 아들은 담배를 절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부근의 한 편의점은 새누리당 A의원의 장남 B씨가 담뱃값 인상을 앞뒀던 지난해 11월 22일부터 12월 21일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약 400갑(100만 원 상당)의 담배를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해당 편의점은 "B씨가 외산 담배의 바코드를 찍어 결제하고 이를 다시 취소한 뒤 적게는 한 갑부터 많게는 한 보루씩 주머니에 넣어 챙겼다"며 "B씨가 혼자 근무한 지난해 12월 6일 하루에만 34만 원 상당(41건)이 결제됐다가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측은 B씨가 그만둔 뒤에도 이러한 사실을 몰랐다가 지난달 중순 재고 조사를 하면서 이상을 발견했다. 본사의 전산 확인 결과 B씨가 근무하면서 결제와 취소를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 편의점 관계자는 "비정상적인 결제 취소가 반복적으로 일어났고 그에 따른 재고 부족이 발생해 정황에 상당한 근거가 있는 상태로 알고 있다"며 "좀 더 파악을 해보고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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