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코블러’(감독 토마스 맥카시)가 유쾌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판타지 코미디로 관객을 찾는다.
‘코블러’는 매일 똑같이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구두수선공 맥스(아담 샌들러 분)가 어느 날 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으면 그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타인의 신발을 신고, 그들의 생활을 경험해 보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현실의 벽에 부딪혀 따분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선사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는 2013년 개봉 해 큰 사랑을 받은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떠오르게 한다. 특별한 일 없는 무료한 일상의 한 남자가 사라진 사진의 미스터리를 찾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두 이야기 모두 자신의 꿈을 펼치며 자유롭게 살아가고 싶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로한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는 16년째 근무하는 잡지사가 구조조정에 들어가면서 위기를 느끼는 월터가 특별한 사건을 계기로 진정한 자신을 찾게 된다. ‘코블러’에서는 아버지가 수년 전 이유 없이 사라져 버리면서 남긴 구두 수선집에서 일하는 것 이외에는 특별한 일이 거의 없는 맥스가 이런 일을 겪는다.
이 외에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벤 스틸러와 어깨를 견주는 코미디 배우 계의 양대 산맥 아담 샌들러가 ‘코블러’에 있다. ‘첫 키스만 50번째’, ‘클릭’ 등 다수의 영화를 흥행으로 이끈 아담 샌들러가 ‘코블러’의 주인공 맥스 역을 맡아 수십 켤레의 신발을 신고 매력 넘치는 ‘섹시가이’가 됐다가 어머니를 위해 아버지가 되기도 하는 등 1인 다역의 코믹 연기를 선사했다.
또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 등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중년배우 더스틴 호프만과 ‘빅피쉬’, ‘몬스터 주식회사’ 등으로 유명한 스티브 부세미의 출연 역시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코블러’는 오는 4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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