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김주현 기자]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람보르기니 추돌사고의 당사자가 보험사기극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일 해당 차량의 차주 A씨는 “보험사기로 몰리는 것은 억울하다”며 자작극이 아닌 우발적으로 발생한 접촉사고라고 밝혔다.
A씨는 “람보르기니 추돌 사고가 크게 이슈가 된 것에 부담을 느꼈고 평소 알고지낸 상대 차량의 지인이 적절한 수준에서 잘 마무리해 달라고 부탁했었다”며 “고의성 여부에 동의하지는 않았지만 더 이상 문제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 서명했다”고 설명했다.
또 “SM7 차량 대물보험 한도가 1억원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보험금을 노렸다면 한도가 훨씬 높은 차량을 골랐을 것이다”라며 고의가 아니라는 점을 밝혔다.
차주와 함께 있었던 동승자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보험사기라고)자백을 한 적이 없다”면서 “차주와는 10년 동안 알고 지낸 사이인데 고의로 낸 사고가 아니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험사기를 공모했다면 사고가 난 직후 바로 병원에 가서 누웠어야 했다”면서 “하지만 병원을 가지도 않았고 사고 난 차량은 견인차로 끌어서 본인(람보르기니 차주) 가게 차고로 옮겼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고 조사에 나선 동부화재는 이번 일이 보험금을 노린 두 차량 운전자가 짜고 낸 사고로 결론 내렸다.
사고 조사에 나선 동부화재는 이번 일을 보험금을 노린 사고로 보고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어 지난 18일 오후 ‘고의성이 있는 사고’라는 내용이 담긴 합의서와 보험금 청구 포기서에 A씨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람보르기니 차주 소식에 네티즌은 "람보르기니 차주, 누가 맞는건지" "람보르기니 차주, 흠.." "람보르기니 차주, 하긴 돈 받으려면 저렇게 안했을텐데"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