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화장’ 김규리가 ‘배우’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김규리는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모처에서 진행된 ‘화장’ 미디어데이에서 “‘하류인생’을 찍고 나서 배우 타이틀을 얻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김규리
김규리

그는 “데뷔를 ‘여고괴담’으로 했는데 아무리 영화를 해도 영화배우가 아니었다”며 “영화 쪽에서 ‘배우’ 타이틀을 따내는 게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규리는 “저는 오히려 영화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 많은 작품을 하면서도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지 못했는데 ‘하류인생’을 찍고 나서는 곧 배우 타이틀을 얻게 된 것 같더라. 이게 감독님의 힘이시구나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제 이름을 모르시는 분들이 있는데 정말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나한테도 취양이 있고, 저도 제가 좋았다가 싫었다가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화장’은 제28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자 사이에 놓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 등이 출연했으며, 오는 4월 9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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