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김주현 기자]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논란, 신천지 측 입장 들어보니...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사회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 측이 이에 대해 왜곡이라며 반박했다.

CBS 특집 다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2부가 지난 17일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천지인인 딸을 둔 부모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파를 탔다.

신천지인인 딸을 둔 아버지는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네가 신천지 인이든 아니든 간에 우린 가족이잖아. 변함이 없어. 딸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딸은 엄마에게 "힘들어. 뭐 어떡하라고 나보고. 아줌마 나한테 이러지 마세요. 진짜"라며 '엄마'를 '아줌마'라고 불러 충격을 더했다. 그런 딸의 모습에 엄마는 "딸아. 너 지금 엄마한테 뭐라고 그랬어? 엄마 봐 봐"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신천지 측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CBS가 신천지를 사교집단이자 가출과 이혼, 가정파탄, 자살, 폭행 등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집단이라는 취지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제작했다"며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하지만 서울남부지방법원은 16일 "신천지측의 가처분 신청 이유없다"며 이를 기각했고 방송이 나가게 됐다.

신천지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표본집단 구성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면서 “CBS가 제작한 프로그램은 신천지 성도의 0.2%에 불과한 사례를 전체 신천지의 모습으로 확대해석 했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를 비방할 목적으로 왜곡 제작한 것”이라면서 “끝까지 법적·행정적 대응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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