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희 인턴기자]가수 이문세가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해 퇴근하던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물했다.

이문세는 이날 오후 7시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을 시작으로 약 1시간 동안 지하철을 타고 안내 방송 마이크를 잡았다. 퇴근길 직장인을 위로하기 위해 지하철에 탑승한 것.

이문세가 "2호선을 타고 만우절 기념하고 있는 저는 이문세입니다. 4월의 첫날 괜찮은 하루였나요? 오늘밤 일기를 쓰면 어떤 이야기를 쓸지 생각하시면서 서초역 내리실 분은 당장 나오시기 바랍니다"라며 안내 방송을 시작했다.

이어 "여러분 야구 좋아하십니까? 야구의 매력은 누구나 홈런을 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지요. 오늘 회사에서 학교에서 홈런 한 방 못쳤다고 열받을 필요 없습니다. 공격의 기회는 내일 또 오고 내가 아니어도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것도 중요한 역할입니다"라고 위로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이벤트는 이문세 씨가 고된 하루를 보내고 퇴근하는 시민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을 하다가 준비를 하게 됐다"며 "이문세 씨의 목소리에 많은 시민들의 표정이 밝아지는 것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사진=KMOONfnd
사진=KMOONfnd

한편 이문세는 오는 7일 0시 정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을 발표한다. 이문세가 13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 '뉴 디렉션'은 국내외 작곡가들로부터 받은 200여개의 곡 중에서 엄선된 최정예 트랙리스트 9곡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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