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김주현 기자]안개 상습구간 안전대책
안개 상습구간 안전대책, 올바른 주행 방법은?
안개 상습구간에 대한 안전대책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안개로 인한 대형교통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안전처, 경찰청, 기상청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전국 고속도로, 일반국도, 지방도 등 안개 취약상습구간에 대한 ‘도로교통 안전대책’을 27일 발표했다.
전국 안개 상습 구간 도로는 329개소 1573㎞, 교량은 385개소 173㎞에 이른다. 정부는 안개로 가시거리가 10m 미만이면 긴급히 통행을 제한하고, 자동차 뒤쪽에도 안개등을 의무적으로 달게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한편, 안개 낀 도로를 운전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서행’이다.
이날 106중 추돌사고가 난 영종대교의 평상시 제한속도는 시속 100km. 짙은 안개 때문에 전광판에 감속을 알리는 문구가 떴지만 상당수 운전자가 보지 못하거나 무시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시거리가 20m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시속 40km 이하로 주행해야 사고를 피할 수 있다.
김상옥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돌발 상황 때 급히 브레이크를 밟고 완전히 멈출 때까지 약 3초가 걸린다”며 “가시거리가 20m라면 시속 39km 이하로 달려야 한다”고 말했다.
안전거리 확보도 중요하다. 가시거리가 짧기 때문에 평소의 2배 정도 여유를 둬야 한다. 차로 변경도 최소한으로 줄이고 추월차로 대신 주행차로로 달리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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