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송아란 기자]안정환이 차두리에 대해 극찬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치렀다.
특히 이날 한국 뉴질랜드전을 끝으로 차두리가 14년 만에 은퇴, 팬들의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안정환은 중계 초반 그라운드로 입장하는 차두리를 지켜보며 "한국 선수 중 차두리 같은 스피드와 체력, 힘을 겸비한 선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환은 "당분간 차두리 같은 선수가 나오기 힘들 것"이라며 "대표팀 생활을 마무리 하는 만큼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이날 뉴질랜드전에는 차두리, 기성용, 한국영, 김영권, 손흥민, 남태희, 한교원, 지동원, 김주영, 박주호, 김진현이 선발 출전했다.
한편, 차두리는 2002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고려대 재학 시절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됐다. 2001년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김남일(교토상가) 대신 교체 투입돼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그는 2015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까지 꼭 75경기를 뛰었다. 뉴질랜드전에서 뛴다면 76경기가 그의 마지막 A매치 출전 기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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