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동희 기자]한 시장조사 전문기관에서 외모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우리나라 사람들 10명 중 9명이 외모로 상대방을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이처럼 외모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화장품이나 다이어트, 성형 등 미용과 관련한 인터넷 검색량 및 실제적인 지출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주목할 점은 외적 콤플렉스 개선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인 성형수술에 대한 인터넷 검색량은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반면 '시술'이나 '쁘띠' 키워드의 검색량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인위적인 아름다움' 보다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외과적 수술 보다는 주사시술을 통해 성형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쁘띠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
쁘띠성형이란 프랑스어로 작은(petit)라는 의미로 별도의 마취나 절개 없이 주사기를 이용한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서 대표적인 시술로 보톡스와 필러를 꼽을 수 있다.
보톡스란 보툴리늄 톡신이라는 일종의 신경독소를 이용한 시술로서 턱 근육이 발달하여 비대해진 경우 턱 근육인 저작근에 주입하여 얼굴라인을 갸름하게 만들 수 있다. 이는 보툴리늄 톡신이 근육을 쇠퇴시켜 근육의 볼륨을 축소시키는 원리로 사각턱 뿐만 아니라 주름 및 다한증, 종아리라인 개선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반면 필러는 인체 내 성분과 유사한 히알루론산을 이용하여 함몰된 부위에 볼륨감을 채워 주는 시술이다. 낮은 콧대, 이마, 볼, 팔자주름, 턱 등 다양한 곳에 적용할 수 있으며 보다 입체적인 페이스라인으로 개선이 가능한 시술이다.
보톡스와 필러는 시술시간이 평균 10~20분 정도로 짧고 시술 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으며 시술결과가 자연스러워 바쁜 직장인들이나 성형의 티가 많이 나지 않길 원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부산피부과 리노보클리닉 김자영 원장은 "최근 간편하고 자연스러운 성형을 추구하는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보톡스와 필러와 같은 쁘띠성형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다만 쁘띠성형은 시술 효과가 영구적이지 않아 보다 오랫동안 유지하기 원한다면 보톡스는 약 3~4개월, 필러는 약 6~9개월 간격으로 반복적인 시술을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 아무리 빠른 시간 안에 성형을 한 듯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더라도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빼 놓을 수 없다. 시술 전 전문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 정품의 제품이 정량으로 주입되는지 꼼꼼하게 체크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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