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약장수’(감독 조치언)의 김인권이 올누드 연기도 불사하는 열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약장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홍보관 ‘떴다방’에 취직해 아들을 연기하는 일범의 눈물겨운 생존기를 그린 김인권, 박철민 주연의 휴먼 감동 드라마다.

사진=영화 '약장수' 스틸
사진=영화 '약장수' 스틸

김인권은 아픈 딸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어머니들에게 각종 건강식품과 생활용품을 파는 홍보관 ‘떴다방’에 취직하는 이 시대 소시민 가장 일범을 연기했다. 그는 하루 네 시간씩 노래하고 춤추며 외로운 어머니들을 위로하는 약장수로의 삶을 산다.

특히 김인권의 몸을 던진 전신 노출 연기는 웃기면서도 슬픈 장면으로 완성됐다. 어머니들을 조금이라도 더 웃게 만들어 물건을 하나라도 더 팔아야만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수 있는 일범의 모습을 담은 것.

김인권은 시나리오 상에선 팬티만 내보이는 장면이었지만 자신의 제안으로 실제 촬영에서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뒷모습을 당당히 노출, 당시 촬영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그는 이 장면을 위해 두 달을 먹고 자면서 어머님들이 귀여워할 만한 아들의 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인권은 지금까지 선사한 코믹한 모습을 벗고 완벽하게 일범에 몰입한 연기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약장수’는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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