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온라인]영동 저온 현상 봄 축제 어떡하나...오늘(15일)부터 평년 기온

영동 지방에 저온 현상이 이여져 비상이 걸렸다.

13일 강원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4월들어 현재까지 강릉을 비롯한 영동지역 평균 기온이 6.8℃로 평년 평균기온 10.5℃에 비교해 3.7℃ 낮다. 특히 강릉 지역의 경우 총 8일간 비가 내리는 등 저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영동 지방 저온 현상 때문에 과수 개화시기가 늦어져 영농에 차질을 빚는가 하면 각종 꽃 축제는 개화시기를 못 맞춰 관계자들이 울상을 짓고있다.

강릉의 경우 지난 3일∼10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경포 벚꽃 축제가 저온 현상으로 꽃 개화시기가 늦어지면서 축제기간이 이틀 더 연장되기도 했다.

강릉 북부권의 대표적 봄 축제인 장덕리 복사꽃 축제도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예정이지만 이제 꽃망울이 겨우 움트는 상황이 빚어지자 축제 관계자들이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골의 영향과 동풍 때문에 영동지역 기온에 평년보다 낮다”며 “15일 오후 부터는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동 저온 현상. 사진=YTN 뉴스
영동 저온 현상. 사진=YTN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