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희 인턴기자]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이완구 국무총리의 비리가 밝혀진 가운데 비타500이 패러디로 화제다.
15일 예스24는 트위터를 통해 “‘나랏일을 하려면 이 정도는 마셔줘야!’ 공무원 수험서 1권만 구매해도 그 분이 사랑한 비타500 추첨 증정”이라는 글을 올리며 이벤트를 알렸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타500’ 광고 지면에 이완구 총리를 합성한 패러디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완구 총리는 ‘비타500’ 음료병을 손에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한박스의 활력. 총리도 반한 맛’이라는 문구와 오른편 하단의 ‘복용 후 내기시 검찰과 먼저 상의하세요’라는 글귀가 눈길을 끈다.
동아오츠카는 ‘비타500’에 대응해 자사 SNS에 “솔직히 박스 크기가 이 정도는 되야 뭘 넣어도 넣지 않겠습니까?”라며 “애써 구겨넣지 않아도 넉넉해요”라며 패러디를 빗대 자사 제품 홍보에 나섰다.
이어 “두 박스면 집 한채”라며 비타500 박스에 들어간 3000만 원에 비유한 액수를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경향신문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13년 4월 4일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현금 3000만원을 이 제품 박스에 담아 전달했다는 내용을 보도해 파문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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