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중국의 왕 샤오슈아이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열리는 영화 학교인 아시아영화아카데미(Asian Film Academy, 이하 AFA) 2015년 교장직을 맡는다.

왕 샤오슈아이 감독.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왕 샤오슈아이 감독.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왕 샤오슈아이 감독은 동시대 젊은이들의 모습을 통해 중국사회의 이면을 신랄히 보여주는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표작으로는 5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한 ‘북경 자전거’(2001), 63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중경 블루스’(2010)가 있으며, 지난해 ‘틈입자’(2014)를 가지고 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부산을 찾았다. 또 왕 샤오슈아이 감독과 함께 연출지도를 담당할 교수로는 싱가포르의 젊은 감독 안소니 첸이 확정됐다. 안소니 첸은 장편 데뷔작인 ‘일로 일로’(2013)로 66회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거머쥐면서 혜성같이 나타난 아시아의 뉴페이스다.

AFA 교감으로는 2011년부터 맡아온 부산영상위원회의 오석근 운영위원장이 올해도 교감으로 젊은 영화 인재들의 든든한 지원자로 나설 예정이다.

올해로 11회 째를 맞는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참가자 모집이 한창이다. 지난 10년간 29개국 24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AFA는 18일간의 단편영화제작, 멘토링, 워크숍, 마스터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의 젊은 영화인들이 영화 만들기의 실제와 철학을 배우고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AFA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전후인 9월 24일부터 10월 11까지 개최되며, 참가자 모집 마감은 오는 오는 30일까지다. 참가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AFA 홈페이지(http://afa.bif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는 AFA 담당자(Tel. 051-709-2034/ E-mail. afa@biff.kr)에게 하면 된다.

한편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는 세계 거장 감독들로 구성된 교수진의 지휘 아래, 단편영화제작, 워크숍, 마스터클래스, 특강, 멘토링 등을 통해 영화 만들기의 실제와 철학을 배우고 공유하는 영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역대 교장으로는 벨라 타르, 구로사와 기요시, 허우 샤오시엔, 임권택, 이창동, 모흐센 마흐말바프,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지아장커 감독 등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거장 감독들이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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