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인턴기자]탄저균 배달사고

탄저균 배달사고, 생물학 테러에 사용

미국 군 연구소에서 살아있는 탄저균 샘플을 미국 내 다른 연구기관으로 보내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에도 탄저균 샘플이 보내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탄저균 배달사고. [사진=연합뉴스TV 뉴스화면 캡처]
탄저균 배달사고. [사진=연합뉴스TV 뉴스화면 캡처]

미 국방부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이같이 밝히며, 다만 이 샘플은 규정에 따라 처리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국방부는 유타주의 군 연구소가 부주의로 살아있는 탄저균 샘플을 미국 내 9개주의 다른 연구기관으로 보냈다고 발표한 바 있다.

CNN 등 미국 언론들은 이번 일이 탄저균을 잘못 배송받은 미국 메릴랜드주의 한 연구소의 신고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전염성이 높은 탄저균은 생물학 테러에서 흔히 쓰이는 병원균 중 하나다. 탄저균 독소가 혈액 내 면역세포에 손상을 입혀 쇼크를 유발하며 심하면 급성 사망에 이르게 한다. 이에 미국에서는 연구 목적으로 탄저균을 옮기더라도 반드시 죽은 상태여야 한다.

탄저균 배달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탄저균 배달사고, 탄저균 무섭다" "탄저균 배달사고, 주한미군이 폐수 한강에 버릴 때 생각난다" "탄저균 배달사고, 한국에서는 왜 살아있는 걸 옮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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