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선희 인턴기자]탄저균 배달사고

탄저균 배달사고 국방부 항생제

국방부가 탄저균 배달사고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탄저균 배달사고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탄저균 배달사고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국방부는 28일 주한미군 기지로의 탄저균 배달 사고와 관련, “현재 탄저균에 감염된 장병을 치료할 수 있는 항생제(시프로플록사신, 독시사이클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프로플록사신은 독일의 화학·제약 회사인 바이엘(Bayer)에서 개발한 항생제이다.

국방부는 또 “탄저균 관련 예방 백신은 국내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2016년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 중”이라며 “백신 개발이 완료되면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국방부는 유타주의 군 연구소가 부주의로 살아있는 탄저균 샘플을 미국 내 9개주의 다른 연구기관으로 보냈다고 발표했다. 이 샘플은 오산 공군기지에도 배달됐다.

미 국방부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이 샘플은 규정에 따라 처리가 완료됐다”고 해명했지만 여전히 국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 하고 있다.

전염성이 높은 탄저균은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있어 생물학 테러에서 흔히 쓰이는 병원균 중 하나다. 탄저균에 감염되면 80% 이상이 하루 만에 사망하는가 하면, 100㎏당 100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탄저균은 연구 목적으로 옮기더라도 반드시 죽은 상태여야 한다.

탄저균 배달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탄저균 배달사고, 못 믿겠어” “탄저균 배달사고, 확실한건가요” “탄저균 배달사고, 보유하고 있는 항생제를 보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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