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민병헌
민병헌 양심 선언
두산베어스 외야수 민병헌(28)이 양심 선언을 했다.
민병헌은 2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NC 다이노스 경기 도중 벌어진 벤치 클리어링에서 공을 던진 선수는 장민석이 아니라 자신이라고 밝혔다.
민병헌은 "어제 벤치클리어링 이후 심판들이 덕아웃에 와서 공을 던진 선수가 누구인지 물었을 때 손을 들었지만 민석이 형이 먼저 나서서 퇴장 명령을 받고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가 끝나고 호텔에 와서 나의 잘못된 행동으로 동료가 피해를 보는 것이 미안하고 괴로웠다"며 "야구 선수로서 해서는 안될 행동을 했다"고 전했다.
또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며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추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선수단 교육에 힘쓸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창원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두산전에서 저녁 8시46분부터 8시52분까지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장민석이 퇴장 조치를 받았다.
벤치 클리어링 도중 두산 쪽 선수가 NC 투수 해커 쪽으로 공을 던졌고, 장민석은 민병헌 대신 자신이 공을 던졌다고 나서 퇴장 당했다.
한편 민병헌 양심선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민병헌, 말도 안돼" "민병헌, 양심은 있네" "민병헌, 장민석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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