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극비수사’(감독 곽경택)가 형사로 돌아온 김윤석의 추격물을 내세우며 관객을 찾는다.
8일 오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극비수사’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곽경택 감독, 배우 김윤석, 유해진, 장영남 등이 참석했다.
‘극비수사’는 1978년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사건인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렸다.
[10:05AM] 영화 상영
[11:54AM] 영화 상영 종료
[11:57AM] 기자간담회 시작. 감독 및 배우들 입장
[11:58AM] 인사말
곽경택 감독 : 참고 살아온 분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두 분 인터뷰를 할 때 과거를 회상하면서 촉촉해지는 눈망울을 보고 나중에 말 못 할 이야기를 누군가 와서 해주면 행복하겠다고 생각했다. 70세가 넘으셨지만 그 눈망울을 표현하고 싶었다. 다음 작품은 서울이 주 무대인 장르가 다른 작품을 준비 중이다.
김윤석 : 오랜만에 정의의 편에 서서 감회가 새롭다. 시나리오 받을 때 형사가 나오는 영화 중 독특하다고 봤다. 최근 장르적으로 수사물이 스릴러와 결합되고 반전이 숨어있고 편집적으로 사람들의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키는 극적 장치 많은데 소금에 찍어도 맛있는 백숙 같다. 스토리만 따라가면 되는 탄탄한 이야기라 선택했다. 첫 선인데 소신껏 만들었고 걱정도 많은 시기에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장영남 : 곽경택 감독님과 김윤석, 유해진 선배님 같은 훌륭한 분들이 나와서 같이 참여하는 것 만으로 행복했다. 메르스 때문 흉흉한데 저희 영화가 그 시점에 개봉돼 걱정되지만 메르스가 사라지고 영화도 잘되길 바란다.
유해진 : (시사회를) 일찍 시작했는데 와주셔서 감사하다. 닭백숙에 비유하는데 저도 그런 부분이 좋았다. 진심을 그리는 영화라 선택했다. 그게 잘 드러나 좋다.
[12:05PM] 질의응답
김윤석
“한국 남자배우 중에 형사 역할을 안 해 본 배우는 없을 것이다. 수사물이라 걱정되는 것도 있다. 비슷한 캐릭터가 겹치면 어떻게 하냐는 것도 있었다. 최소 형사 역을 2번은 하는데 저도 이번이 2번째다. 제대로 형사 역할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격자’는 전직 형사인 포주였다. 형사는 ‘거북이 달린다’에서 했다.”
“이번에는 뭔가를 잡기위한 형사였다. 굉장히 하드보일드한 액션이 가미된 것이라면 고사했을 것이다. 비슷한 모습을 전작에서 보여준 게 있고 이면에 보여주는 게 있다. 한 아버지고 동료이자 그 시대를 산 중년 남자이면서 가장의 모습이 커서 선택했다.”
장영남
“점보는 것을 좋아한다. 좋은 것은 믿고 나쁜 것은 안 믿는다. 옛날에 스님이 봐준 게 있는데 결혼을 안 한 노처녀일 때다. 결혼을 못한다며 외국사람과 한다고 했다. 거기에 다시 안 갔지만 지금은 결혼하고 애기도 낳았다. 또 이번 작품 때문에 김중산 선생님에게 갔다. 세심한 것까지 부탁했다. 곽경택 감독님과 같이 하면 기운이 잘 맞는다고 하더라.”
“고모는 원색적이다. 그 당시에 멋도 부리고 신여성이라고 하더라. 유괴됐을 당시 엄마가 감정적인 부분을 차지했다면, 저는 냉정하고 한편으로 차분하고 깡이 필요했다. 그렇게 해석했다.”
곽경택 감독
“실화고 유괴된 아이가 돌아온 이야기로 알려질텐데 상업적인 영화로 적합하지 못하다고 지적을 받았다. 유괴사건을 소재로 썼지만 그 이야기만 하려는 게 아니라고 설명하려 애썼다. 영화 뒷부분이 뚱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 당시 열심히 뛴 두 사람이 자신의 공을 숨긴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끝까지 유지했다.”
유해진
“(사주를) 안 믿는다고 하기도 그렇다. 저는 촬영하면서 사주에 대해서 얕게나마 관심을 가졌다. 그전까지는 안 그랬다. 통계 같은 느낌이 있다. 영화에 출연하고 안 믿을 필요는 없겠구나했다. 영화를 보니 믿을 만 했다. 통계도 그렇지만 진심으로 뭔가를 바라면 적용이 되는 게 사주인가 했다.”
“그동안 코미디만 했으면 걱정 했을텐데 진지한 역한은 ‘트럭’이나 ‘부당거래’도 있어서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았다. 이런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12:35PM] 마지막 인사말
곽경택 감독 : 메르스 때문에 마음이 무거우신데 (시사회를) 오전에 했다. 어려운 걸음 감사하다.
김윤석 : 외화가 강세고 밀린다는 얘기가 있는데 다음주 한국영화의 대표 주자로 여러분에 선보인다. 외화도 센데 감기까지 와 걱정 많은데 재밌게 보시길 바란다.
장영남 : 영화 괜찮다. 잘 부탁드린다.
유해진 : 메르스 이야기를 했는데 빨리 진정이 되서 국민모두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이 되기 바란다.
[12:37PM] 포토타임
[12:40PM] 행사 종료
한편 ‘극비수사’는 실화를 바탕으로 극화한 작품으로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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