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선희 인턴기자]메르스 감염 증상

메르스 사망자 초기대응 실패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격리 대상자가 사망한 가운데 감염자 3명이 역학 조사로 추가된 사실이 드러났다.

메르스 증상 및 예방법.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메르스 증상 및 예방법.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1일 보건당국은 국내 최초 감염자 A(68)씨가 지난 15~17일 입원한 병원에서 A씨와 P(40)·Q(45)·R(여·77)씨 등 3명이 메르스로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메르스 확진 환자는 총 18명으로 증가했다.

P씨와 R씨는 지난 15~17일 A씨와 같은 병동에 입원해 있던 환자이며 Q씨는 A씨와 같은 병동에 입원해 있던 환자의 아들로 밝혀졌다.

이들은 모두 보건 당국의 자가 격리 대상자에서 제외돼 있었으며, A씨가 묵었던 병원에 대해 다시 실시한 역학 조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1일 오후 6시경에는 경기도의 한 지방 병원에 입원하고 있던 58세 여성 격리대상자가 급성호흡부전으로 숨졌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여성은 국내 최초의 메르스 환자가 있던 같은 병동에 함께 입원했던 신장투석 질환 환자로 같은 층을 사용해 밀접 접촉자 682명에 포함돼 있었다.

보건당국은 밀접 접촉자를 역추적하는 과정에서 해당 환자를 발견했고, 발견 당시엔 이미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중증이었다고 전했다.

메르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메르스, 집 밖으로 나가지 맙시다" "메르스, 마스크 하고 다녀야겠다" "메르스, 무서워서 어디 가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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