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전셋값 상승에 순수 전세물건을 찾기가 어려워지면서 매매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이 높은 아파트는 중소형면적이 많고, 추가로 마련해야 하는 자금이 적어 최근 주택구매 수요가 늘면서 가격상승폭도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9% 상승해 이달 1일부터 3주 연속 같은 상승률을 보였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전주보다 각각 0.03%, 0.04% 올랐다. 전주와 비슷한 오름폭이다.

특히, 수도권에서 전세가율이 70% 이상인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15일 현재 3주 전인 지난달 24일보다 0.24% 올랐다. 반면 전세가율이 70% 미만인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같은 기간 0.13% 오르는 데 그쳤다. 전세가율 70% 이상의 상승률이 70% 미만의 상승률보다 약 2배 높은 것이다.

최근엔 서울 인근도 주목받고 있다. 서울 강남권, 판교, 광교 등 강남권 대체지역이 아닌 안산, 군포, 시흥, 김포, 하남 등 수도권 2류 지역으로 꼽히던 곳의 두각이 두드러진다. 1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아파트 매매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하남시로 한 달 새 2.85%가 올랐다. 다음으로는 김포시로 2%, 강동구와 광명시가 각각 1.85%, 안산과 안양이 1.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군포와 시흥시도 각각 1.36%, 1.35%가 올랐다.

서울 전세시장은 국지적인 강세가 계속됐다. △중랑(0.67%) △강서(0.61%) △송파(0.52%) △도봉(0.44) △강북(0.31%) △노원(0.25%) △마포(0.25%) △영등포(0.25%)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중랑은 망우동 중랑숲리가, 묵동 신내6단지, 면목동 늘푸른동아 등이 500만원~1500만원 가량 올랐다. 전세물건이 없어 물건만 나오면 바로 계약이 이뤄지는 추세다.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_몰 ( http://aptmall.kr 1544-6692) 담당자는 "한 달 동안 2%에서 많게는 3% 가까이 오른 지역들은 대부분 아파트 전셋값도 동반 상승하고 있어 차라리 매매를 하자는 심리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큰손’들이 좌지우지하던 부동산시장에 소액 투자자들이 속속 뛰어들면서 저금리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 등의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는 전세자금대출 조건, 아파트 후순위담보대출 등의 정보를 손쉽게 비교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인, 맞벌이 부부 등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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