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동희 기자]김하늘이 '여교사'로 돌아온다.
영화 '여교사'(감독 김태용, 제작 외유내강) 측은 주인공으로 배우 김하늘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영화 '여교사'는 두 여교사 사이에서 일어나는 파격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남자 고등학교의 여교사 효주, 새로 부임한 후배 교사 혜영, 그리고 제자 재하라는 세 인물이 그때 그 순간 그곳에서 함께 있었기에 발생할 수 밖에 없었던 운명적 파문을 담아낼 예정이다.
김하늘은 주인공 효주 역으로 출연을 확정짓고 "시나리오를 읽는 순간, 강하게 이끌렸다. 그간 주로 사랑 받는 인물을 연기해왔는데 사랑 받지 못하는 효주의 건조하고 복잡한 마음에 사로잡혀 헤어나오기 어려웠다"며 캐스팅 소감과 캐릭터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김하늘은 '블라인드'로 제48회 대종상영화제와 제32회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드라마 '신사의 품격' '온에어' 등 사랑스러운 로코퀸으로 그간 매력을 발산해왔다. 최근에는 한중 합작영화 '메이킹 패밀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태용 감독은 단편 '얼어붙은 땅'을 통해 칸 국제영화제에 국내 최연소 감독으로 초청된 바 있으며, 장편 데뷔작 '거인'으로 제44회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등에서 주목받았다.
제작은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 '베를린' 등을 제작한 외유내강이 맡았다.
한편 '여교사'는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대로 올 여름 크랭크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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