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선희 인턴기자]박원순 긴급 브리핑

박원순 서울시장이 메르스 확진의사가 불특정 다수와 접촉한 상황에 대해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서울시는 서울에서 4일 오후 10시 30분 서울신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서울시 조치계획’을 발표했다.

박원순 메르스 긴급 브리핑 [사진 = YTN 방송 캡처]
박원순 메르스 긴급 브리핑 [사진 = YTN 방송 캡처]

박 시장은 "확산 방지 위해 직접 진두지휘하겠다"라며 "1565명 위험군 전원에 대해 잠복 기간 동안 외부 출입을 강제로 막는 가택 격리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5월30일 양재L타워에서 열린 재건축조합 총회 참석자 1565명의 명단을 확보해 이날 전원에게 연락을 취하고 자발적 자택격리 조치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확진 의사가 근무한 해당 병원에 대해 접촉자 전부를 조사해 격리를 요청할 계획이다.

지난 1일 14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이 의사는 판정에 앞서 양재L타워에서 개최된 지역 재건축조합 총회와 병원 심포지엄 행사에 참석하고 오후 6시부터 한시간 동안 가족과 가든파이브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했다.

해당 행사에는 15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고 대형 음식점에서 식사도 했다. 만약 이 의사가 행사장을 오가며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면 접촉한 사람은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게 된다.

이 의사는 지난달 29일부터 경미한 증상이 시작됐고 5월31일부터 기침과 가래, 고열 증상에 시달렸지만 오전 9시부터 한시간 동안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심포지엄에 참석한 뒤 귀가했한 것으로 알려졌다.


ent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