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경희 인턴기자]메르스 지도
메르스 지도 방문자 폭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격리 대상자가 1600명을 넘어서면서 메르스 감염 지도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개설된 한 웹사이트에는 전국 지도를 전면에 게재한 뒤 메르스 환자가 치료 또는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격리돼 있는 병원이 빨간 점으로 표시돼 있다.
지난 4일까지 사이트 내에 공개된 병원 수는 모두 14곳. 이는 지난 3일 보건당국이 밝힌 병원 숫자와 일치한다. 당국이 메르스 환자 발생 병원 이름 비공개 입장을 고수하자, 언론 보도 내용과 제보를 바탕으로 인터넷 지도에 메르스 발병 의심 병원과 지역 위치를 표시하고 있다.
메르스 지도 사이트 운영자는 "정보 신빙성을 확보하기 위해 증명 가능한 정보만 이메일을 통해 접수한다"면서 "메르스맵에 올라온 정보가 5번 이상 거짓이라는 신고가 접수되면 삭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이트의 정보가 100% 사실인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방문자가 폭주하며 3~4일 이틀간 두 차례나 서버를 증설했다.
메르스 지도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메르스 지도,국가에서 안하니 민간인이 나서는구나” “메르스 지도, 정부 뭐하냐고” “메르스 지도, 왜 공개를 하면 안된다는 거지 이렇게 공개하면 좋잖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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