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일본배우 코바야시 카오루가 ‘심야식당’이 30편의 방송 이후 영화화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영화 ‘심야식당’(감독 마쓰오카 조지) 언론배급시사회 및 코바야시 카오루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심야식당’은 늦은 밤에만 문을 여는 도쿄의 한 식당에서 마스터와 사연 있는 손님들이 맛으로 엮어가는 인생을 다룬 영화. 동명의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을 2009년부터 일본 TBS에서 방영을 시작한 이래 2014년까지 시즌3을 거쳐, 영화화에 성공했다.

코바야시 카오루. 사진=송재원 기자
코바야시 카오루. 사진=송재원 기자

‘심야식당’에서 마스터 역을 맡은 코바야시 카오루는 일본 내 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 3회 수상, 남우주연상 1회 수상에 빛나는 배우다. 30여 편에 달하는 영화 출연작에서 성공적인 변신을 거듭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남자배우로 인정받았다.

코바야시 카오루는 이날 “처음에 이 작품은 프로듀서가 심야방송으로 만들었다. 영화화도 기획을 했지만 사정도 있고, 예산 문제도 있어서 방송으로 시즌 3까지 만들고 나서 영화가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결과적으로 6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 프로듀서가 보여준 집념의 결과다”라며 “저희 입장에서 영화의 완성을 기다리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시즌 1을 만들고 영화가 나왔다면 지금처럼 안 나왔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코바야시 카오루는 “총 30편의 드라마가 있어서 그 시간 동안 내용이 숙성됐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만큼 숙성된 영화를 선보여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야식당’은 오는 6월 18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