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6월 둘째 주에도 극장가에는 외화의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 작품으로는 1월 ‘국제시장’, 2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이후 외화가 거의 극장가를 장악했다고 해야 할 2015년 상반기다.
3월에는 스파이물을 뒤튼 시원한 액션물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흥행했고, 4월 초에는 故 폴 워커의 마지막 질주가 아름다운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이어 4월 말에는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몰고 온 슈퍼히어로들의 총출동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극장가를 휩쓸며 1000만 관객마저 넘어섰다. 이어 5월, 카체이스의 향연을 강렬하게 그려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역시 많은 관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어 6월, 드웨인 존슨 주연의 재난 블록버스터 ‘샌 안드레아스’가 지진의 공포를 실감나게 그리며 극장가를 장악, 곧 100만 관객을 넘어설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1993년 첫 개봉돼 엄청난 인기와 공룡 열풍을 불러일으킨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신작 ‘쥬라기 월드’가 관객과 만난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 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작품. 1993년 개봉한 ‘쥬라기 공원’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 총괄을 맡았으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주인공 크리스 프랫이 주연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다른, 작지만 인상적인 영화 한 편도 이번주 관객을 찾는다. 한일 남녀배우의 로맨스가 시선을 모으는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다.
‘한여름의 판타지아’는 차세대 시네아스트 장건재 감독과 칸이 사랑하는 거장 가와세 나오미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은 작품. 지난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로테르담, 예테보리, 홍콩국제영화제 등에 잇따라 초청됐다.
이 작품은 고즈넉한 옛 정취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일본의 지방 소도시 나라현 고조시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 여자와 일본 남자의 낭만적인 로맨스가 영화 속에서 펼쳐진다. 낯선 여행지를 찾은 한국 여자 혜정 역은 배우 김새벽이, 가이드를 자처하며 그의 하루에 동행한 일본 남자 유스케 역은 이와세 료가 맡았다.
상업적으로 외화들이 강세를 보이는 극장가. 6월에는 어떤 결과를 나타낼지 관심을 모은다.
* 영화 나열 순서는 개봉 전 네티즌 평점 순서. 단, 평점 참여자 수는 차이가 있음. 6월 7일 오후 기준.
1. 한여름의 판타지아 △ 감독 : 장건재 △ 출연 : 김새벽, 이와세 료, 임형국 △ 국가 : 한국, 일본 △ 장르 : 드라마 △ 러닝타임 : 97분 △ 등급 : 전체관람가 △ 개봉일 : 6월 11일 △ 네티즌 평점 : 네이버 9.13 다음 10.0 (평균 9.565)
2. 쥬라기 월드 △ 감독 : 콜린 트레보로우 △ 출연 :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빈센트 도노프리오, 타이 심킨스, 닉 로빈슨, 주디 그리어, 케이티 맥그라스, 제이크 존슨, 이르판 칸 △ 국가 : 미국 △ 장르 : 액션, 모험, SF △ 러닝타임 : 125분 △ 등급 : 12세 관람가 △ 개봉일 : 6월 11일 △ 네티즌 평점 : 네이버 9.27 다음 8.8 (평균 9.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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