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주혜린 인턴기자]'심야식당' 코바야시 카오루
영화 '심야식당'의 주연 배우 코바야시 카오루가 관객들에게 영화의 메시지를 당부하며 TV 방영 이후 6년 만에 영화를 선보이게 된 소감을 전했다.
8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심야식당'(감독 마쓰오카 조지/수입 엔케이컨텐츠)의 언론 배급 시사가 진행됐다. 주연 배우 코바야시 카오루가 참석한 가운데 내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아베 야로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심야식당'은 일본 도쿄의 번화가 뒷골목 밥집 심야식당에서 손님들의 허기와 마음을 달래줄 음식을 만드는 마스터(코바야시 카오루 분)와 그 이웃들의 이야기다.
일본의 명배우 코바야시 카오루는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했다. 그는 음식과 인간사를 병치해 이야기를 끌어나가곤 했던 '심야식당'에 대해 "원작에서도 많은 음식이 나오는데 멋지고 화려한 것보다는 매우 소박한 가정 요리의 연장선상의 음식들이 대부분"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찌 보면 음식이 주인공인듯 하지만 사실은 아주 소중한 사람과 이별한 이들이 많이 나온다"며 "우리 인생에서 반드시 있을 수밖에 없는 이별을 겪은 이들이 이 식당에 우연히 들른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고 설명했다.
원작 만화 '심야식당'은 일본에서 누적 판매 240만부를 기록한 베스트 셀러다. 만화는 앞서 일본에서 드라마로도 제작돼 큰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서도 코바야시 카오루가 마스터를 연기했다.
코바야시 카오루는 "사실 이 작품에는 프로듀서가 있었다"며 "TV 심야 방송으로 편성됐던 드라마를 만들었던 이 프로듀서는 '심야식당'의 영화화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여러 상황 끝에 TV 드라마 세 시즌 이후 만들어졌다. 6년 만에 영화가 나왔다"고 말했다.
또한 "프로듀서의 집념이었다"며 "영화를 완성하고 나니 기다리길 정말 잘한 것 같다. 첫 시즌 이후 영화가 만들어졌다면 이렇게 나오지 않았을 것 같다. 그간의 간격과 30편의 에피소드가 있기 때문에 영화가 더 숙성돼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심야식당 코바야시 카오루, 음식 맛있겠다", "심야식당 코바야시 카오루, 영화로 나오다니", "심야식당 코바야시 카오루, 꼭 가서 먹어야지" 등 반응을 보였다.
영화에는 코바야시 카오루 외에도 오다기리 조, 타카오카 사키, 타베 미카코 등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