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연극배우 김운하
연극배우 김운하(40·김창규)의 노제가 열릴 예정이다.
24일 연극계에 따르면 연극인들은 25일 오후 12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고인의 노제를 진행한다.
김운하가 사망 직전까지 몸담은 극단 신세계도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김운하 배우의 발인 및 화장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인이 심부전증 등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외상이 없는 만큼 병사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동안 고인의 주검은 무연고 처리돼 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었다.
극단 신세계는 "화장은 벽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유골은 인천에 바다장으로 안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늘 후배들과 동료들을 진심으로 아끼던 따뜻한 사람이었다"라며 "부디 그가 하늘에서는 더 많은 사랑을 받으며 편히 쉴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달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연극배우 김운하, 정말 안타깝네요" "연극배우 김운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연극배우 김운하, 무연고라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 "연극배우 김운하, 노제 참석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운하의 유작은 지난 4월 공연한 극단 신세계의 연극 '인간동물원초'다. 이 작품에서 방장 역을 맡았다. 고인의 한국예술종합학교 동창인 만화가 석정현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와 대학 시절 나눴던 대화가 담긴 4컷 만화를 남기며 그를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