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주 기자] 배우 한경선(53)이 뇌경색으로 생사를 오가다가 4일 결국 눈을 감았다.

[고인이 된 배우 한경선]
[고인이 된 배우 한경선]

한경선의 생명 경고는 지난달 19일 커졌다.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껴 서울 강남성모병원을 찾았다가 뇌출혈 진단을 받은 것이다. 당시 2주 정도 휴식을 취하면 어느 정도 회복될 것이라는 의사의 진단에 드라마 촬영도 중단하고 몸 관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갑자기 상황이 악화됐다. 지난달 30일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쓰러진 이후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지난 1일 잠시 의식이 돌아오는 듯했으나 기운을 차리지 못했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4일 자정 사망에 이르렀다.

한경선은 지난 1983년 KBS 공채탤런트 10기로 연기의 길에 입문했다. 이후 드라마 ‘대조영’ ‘자이언트’ ‘광개토태왕’ ‘루비반지’ ‘뻐꾸기 둥지’ 등에서 조연 배우로 출연해 왔다. 최근까지 ‘위대한 조강지처’에서 조미미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만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장지와 발인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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