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2015년 추석, 한국영화 기대작 두 편이 관객들과 만난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제작진의 미션완수 프로젝트 ‘서부전선’(감독 천성일),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린 ‘사도’(감독 이준익)가 그 주인공이다. 각각 설경구와 여진구, 송강호와 유아인의 막강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추석 극장가를 겨냥한 한국영화 BIG2의 경쟁이 벌써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부전선’은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의 영화다. 휴전 3일 전 1953년 서부전선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쫄병’의 최대의 미션과 최고의 대결을 그린다.

사진=영화 '서부전선' '사도' 포스터
사진=영화 '서부전선' '사도' 포스터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각본을 맡아 흥행 돌풍을 일으킨 천성일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았다. 연기력과 흥행성을 겸비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설경구와 충무로를 책임질 대세 배우 여진구의 만남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다. 두 배우는 각각 40대 남한군 남복과 북한군 탱크병 영광으로 분해 세대를 뛰어 넘는 환상의 호흡을 선사한다.

특히 여진구는 진지하면서도 ‘허당’ 매력이 넘치는 군인 역으로 연기변신을 꾀해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5일 화려한 액션 스케일과 두 배우의 신선한 케미가 돋보이는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며 온라인을 통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올 추석 최고 화제작으로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영화이다. ‘황산벌’, ‘왕의 남자’ 등 사극 영화에 일가견이 있는 이준익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천만 배우 송강호가 비정한 아버지 영조를, ‘베테랑’에서 열연을 펼쳐 시선을 모은 유아인이 비운의 세자 사도 역할을 맡았다. 누구나 알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가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더불어 송강호, 유아인 두 배우의 연기 대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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