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재준 인턴기자]배우 전지현이 임신 소식에 이어 '암살'(감독 최동훈)의 흥행에까지 성공하며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전지현은 지난 22일 소속사를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임신 초기임에도 자신의 출연한 영화 홍보를 위해 투혼을 발휘한 것으로 밝혀져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전지현이 현재 임신 10주차에 접어들었다. 올해 꼭 아이를 갖고 싶어 했고 바람대로 이뤄져 매우 기뻐했다"면서 "최근 '암살' 홍보 중이기 때문에 임신 소식이 더 주목받을까 봐 알리는 것이 조심스러웠다. 현재 영화 홍보 일정은 거의 마무리 단계다.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임신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전지현. 사진=OSEN]
[임신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전지현. 사진=OSEN]

'암살' 역시 기분 좋은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지난 25일 하루 동안 1504개의 스크린에서 94만 9263명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41만 9527명이다.

이날 '암살'이 동원한 관객수는 2015년 한국영화 일일 최다 관객수이자 '명량'(125만 7117명)에 이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더욱이 최동훈 감독은 이날 스코어로 전작 '도둑들'의 일일 최다 관객수 75만 9590명을 뛰어 넘는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

'암살'의 기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같은 분위기라면 26일 300만 고지를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전지현을 비롯해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등이 출연한다.

한편 전지현의 임신에 네티즌들은 "전지현 임신에 영화까지 대박이다" "전지현 임신, 몸 조리 잘 하길 빈다" "전지현 임신 빨리 2세를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