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유진 인턴기자]청담동 갑질아파트

청담동의 한 아파트 주민이 경비원에게 반성문을 써오라고 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1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아파트 경비원 박모(65)씨가 여성 입주민 A 씨에게 사과문을 쓰는 등 굴욕적인 대우를 받아 결국 직장을 그만 뒀다.

A 씨는 이사하는 집의 도배비를 줄 수 없다는 이유로 도배업자와 다툼을 벌였다. 이후 경비원 박 씨에게 "도배업자의 방문을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경위서와 시말서를 요구한 것.

[청담동 갑질아파트 논란. 사진=JTBC 뉴스화면 캡처]
[청담동 갑질아파트 논란. 사진=JTBC 뉴스화면 캡처]

이에 박씨는 사과문을 작성했으나, A 씨는 당시 경위가 빠졌다며 또다시 사과문을 내라고 강요했다. 뿐만 아니라 A 씨는 "관리비로 경비원 월급을 주는 것"이라는 등 박씨의 인격을 모독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A 씨는 박 씨와 갈등을 빚은 건 맞지만 직장을 그만둔 건 박 씨 본인의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청담동 갑질아파트 너무했다" "청담동 갑질아파트 경비원한테 저래도 되나?" "청담동 갑질아파트 경비아저씨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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