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남안우 기자]일본의 사진작가 하라 나오히사가 한국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

하라 나오히사는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 제5전시장에서 ‘유럽 플래티늄 프린트 컬렉션’이란 제목으로 개인 사진전을 열고,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국내에서 개인 사진전을 개최하는 일본 사진작가 하라 나오히사의 사진 작품. 사진제공 = (주)기억속의 매미]
[국내에서 개인 사진전을 개최하는 일본 사진작가 하라 나오히사의 사진 작품. 사진제공 = (주)기억속의 매미]

하라 나오히사는 현재 일본대학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난 2001년 일본사진예술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동안 일본 외에도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등지에서 개인전을 많이 열어왔다.

하라 나오히사가 선보이는 ‘유럽 플래티늄 프린트 컬렉션’은 플래티늄 프린트(Platinum Print)와 백금(플래티늄)을 이용한 사진인화 기법. 아름다운 색조와 100년 이상 검증된 보존성 때문에 작품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특히 플래티늄 프린트의 영구성은 사진의 예술적인 가치와 더불어 역사적인 가치를 후세에 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라 나오히사는 이러한 플래티늄 프린트의 특성을 통해 사진의 기본적인 요소인 ‘기록’에 의미를 두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이번 사진전에는 한편 8X10인치 대형카메라를 이용해 파리를 중심으로 한 프랑스, 이탈리아의 산악도시, 베네치아 그리고 스페인을 촬영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유럽 플래티늄 프린트 컬렉션’을 기획한 (주)기억속의 매미 측은 “1970년대와 80년대 유럽의 모습이 담겨있는 이번 전시는 시대적인 기록으로서의 가치를 되새기고, 흑백 프린트로는 표현할 수 없는 플래티늄 프린트만의 질감과 풍부한 그라데이션으로 표현되는 품위 있는 아름다움이 표현된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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