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주 기자] 태국 방콕의 유명 관광 명소인 에라완 사원 부근에서 17일 오후 7시(현지시간) 폭발이 일어나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태국 방콕.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태국 방콕.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태국 군정 한 대변인은 에라완 사원 앞에서 최소 폭탄 2개가 발견됐으며 이 중 최소 한 개가 터졌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폭탄이 오토바이에 숨겨져 터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 방송 매체는 부상자 가운데 외국인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8시30분 현재 한국인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망자만 최소 2명에서 최대 15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어떤 종류의 폭탄이 터진 것인지 확인하고 있다. 현장에는 소방대와 응급 차량이 급파돼 구조 작업 중이다.

태국은 지난해 5월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민간 정부를 축출하고 집권하고 있었다. 이후 시위가 중단되면서 비교적 평화로운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폭발 사고로 긴장감이 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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