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은희 인턴기자]'무한도전' 대상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대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한도전'은 3일 방송의 날을 맞아 상암 MBC 공개홀에서 열린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방송대상에서 예능 프로그램이 대상을 받는 것은 지난 1999년 이후 16년 만이다.

['무한도전' 김태호 PD. 사진제공=MBC]
['무한도전' 김태호 PD. 사진제공=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감사하다. '유재석은 그렇다 치고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이런 애들 데리고 되겠냐'는 말을 들었던 게 10년 전 9월이다. 하지만 '무한도전'은 10년 넘게 진행이 잘 되고 있다"며 "한 주 한 주가 무섭고 두렵고 어떨 때는 도망가고 싶은 중압감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멤버, 스태프들 있기에 믿고 목요일 녹화장에 나올 수 있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국방송협회는 '무한도전'이 매회 창의적 아이템을 발굴해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점을 고려해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대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2005년 4월 23일 첫 방송 이후 국내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의 포문을 열었던 '무한도전'은 매회 특집을 방불케 하는 무형식의 예능으로 한국 대표 방송 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