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진짜 사나이-여군 특집3' 전미라가 '엄마'의 힘을 과시, 단연 에이스의 면모를 드러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시즌3'(이하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3')에서는 제식훈련부터 화생방 훈련에 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시는 훈련 중 대열에서 이탈하면서 힘든 마음을 내비쳤다. 결국 그는 눈물을 흘리면서 퇴소에 대한 생각까지 드러내 나머지 멤버들의 마음을 불안케 했다. 이때 나선 큰 언니 전미라는 계속해서 제시를 위로했다.

전미라. 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3' 방송화면 캡처
전미라. 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3' 방송화면 캡처

제시는 밤새 잠을 못 이루며 괴로워했고, 다음날 전미라는 제시를 달래면서 "할 수 있다. 같이 하자"고 격려했다.

전미라의 큰 언니다운 면모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제시는 식당에서 조금 기운을 차리는 모습을 보였고, 전미라는 자신감을 잃고 훈련에 함께 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힌 제시를 향해 "안 울면 갈 수 있다. 눈물 흘리면 약해지는 것 같다"고 충고했다.

이에 제시는 "누가 조금이라도 얘기하면 눈물이 난다"고 말했고, 전미라는 자신이 먹던 음식을 넘겨주며 "이거 먹으라. 먹어서 힘내라"라고 응원했다. 전미라는 제시가 어려워하는 일을 도우면서 적극적으로 그가 훈련에 다시 함께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며 자애로움을 과시했다.

전미라. 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3' 방송화면 캡처
전미라. 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3' 방송화면 캡처

그는 또 최유진이 방독면을 벗고 풀린 머리를 어쩌지 못하자 먼저 나서서 묶어 주는 등 도움의 손길을 멈추지 않았다.

엄마, 아내로서 애절한 마음도 있었다. 전미라는 손편지 낭독회에서 “라라라들아 엄마야. 유치원 잘 다녀왔는지, 모기 물리지 않았는지 이런 사소한 것들이 정말 궁금하네. 너희들의 냄새를 맡고 싶다"면서 "너희들을 위해서 더욱 노력할게. 그리고 오빠. 강한 모습으로 훈련 잘 받고 갈테니 걱정하지마"라며 눈물을 흘렸다.

무엇보다 전미라는 홀로 화생방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쳐 시선을 모았다. 이날 전미라는 김현숙, 제시, 한채아, 최유진과 한 조가 돼 화생방 훈련에 도전했다. 제시는 "토할 것 같다"면서 나가게 해달라고 호소했고, 나머지 멤버들도 괴로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한채아가 가장 먼저 자리에서 벗어나 밖으로 나갔고, 제시 김현숙 최유진도 탈출했다.

전미라. 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3' 방송화면 캡처
전미라. 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3' 방송화면 캡처

홀로 화생방실에 남은 전미라는 방독면 정화통을 바꿔 결합하고 버텨내면서 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전미라는 "일단 목표가 하나였고 무조건 이뤄야된다고 생각했다. 참을 때까지 참아보자 하고 내 자신을 믿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3'에서 전미라는 단순히 훈련을 떠나 멤버들 한명씩 챙기면서 진짜 전우애를 몸소 보여줬다. 세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들과 남편을 향한 그리움도 드러냈지만, 훈련에서는 누구보다 강한 의지를 드러내냈다. 전미라는 이날 누가 봐도 '에이스'로 꼽기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ent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