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1억 배우’로 통하는 오달수가 올해에만 개봉작으로 2000만 관객과 만났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암살’ ‘베테랑’의 연이은 흥행으로 출연작마다 활약한 오달수의 입지는 더욱 굳건해질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달수가 출연한 ‘베테랑’은 18일 오전 9시 30분 누적 관객 수 700만 691명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암살’과 동일한 2015년 한국영화 최단 타이 기록이다.

이미 천만 고지를 넘은 ‘암살’은 지난 17일 하루 동안 14만 202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1079만 2314명을 기록 중이다. 곧 1100만도 넘어설 예정.

오달수. 사진=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암살' '베테랑' 스틸
오달수. 사진=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암살' '베테랑' 스틸

여름 시즌에 맞붙은 두 작품의 현재 관객 수만 따져도 1779만 3005명이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 개봉작인 ‘조선명탐점: 사라진 놉의 딸’(387만 2015명)까지 더하면, 오달수가 올해 주요 배역으로 출연한 영화는 2166만 5020명을 돌파했다.

여전히 ‘암살’이 관객을 끌어 모으고 있고, ‘베테랑’은 천만까지 바라보고 있어 오달수의 흥행 성적은 그야말로 ‘대박’이다. 두 편의 ‘천만 영화’로 2500만 관객 동원 기록까지 세울 가능성도 있다.

오달수는 올 여름 ‘암살’과 ‘베테랑’에서 모두 주연배우들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역할을 소화하며 친숙한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그의 역할은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을 비롯해 모두 비중이 있는 만큼 그 영향력은 상당하게 다가온다. ‘1억배우’를 넘어 ‘2억배우’까지 충분히 바라보게 된 것.

지난달 22일 개봉한 ‘암살’에서 오달수는 하와이 피스톨(하정우 분)의 그림자인 영감 역을 맡아 기관총을 멋들어지게 난사했다. 또 그는 ‘베테랑’에서는 광역수사대 형사들을 이끄는 오팀장으로 분해 ‘국제시장’에 이어 황정민과 찰떡궁합의 호흡을 과시했다.

만약 ‘암살’에 이어 ‘베테랑’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오달수는 최동훈 감독의 전작 ‘도둑들’(2012)에 이어 ‘7번방의 선물’(2012), ‘변호인’(2013), ‘국제시장’(2014)까지 총 6편(‘괴물’의 목소리 출연까지 포함하면 총 7편)의 ‘천만 영화’를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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