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유진 인턴기자]남북 협상 타결 이산가족 상봉
고위 당국자 접촉에서 남북 협상이 타결되면서 1년 7개월여 만에 이산가족 상봉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2010년 상봉 이후 진통을 겪으면서 지난해 2월 금강산에서 상봉 행사 후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최근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남북의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4일 동안의 마라톤 협상 끝에 25일 극적 타결을 이루며 이산가족 상봉이 1년 7개월여 만에 재개될 전망이다.
다음달 초에는 이산가족 상봉의 정례화를 위한 실무접촉이 실시될 예정이다.
현재 우리 정부에 등록돼 있는 이산가족은 12만 9000여 명. 이중 생존자는 6만 6000여 명으로 절반 가량이 80세 이상의 고령자다. 금강산·개성관광 사업권자인 현대아산은 25일 남북이 고위 당국자 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 재개에 합의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