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대니 콜린스’(감독 댄 포겔맨) 알 파치노의 열광적인 콘서트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대니 콜린스’는 이 시대 최고의 슈퍼스타 대니 콜린스가 40년 만에 도착한 존 레논의 편지로 인해 일생일대의 변화를 맞이하는 과정을 그린 감동 뮤직 드라마다.
영화 속 알 파치노는 압도적인 아우라를 뽐내며 관객들 앞에서 공연하는 모습은 마치 공연장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안겨주며 짜릿한 흥분을 전한다. 이는 단순히 콘서트 무대 세트에서 촬영한 것이 아닌, 실제 공연장에서 6천명의 관객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촬영했기 때문이다.
‘대니 콜린스’ 제작진은 보다 현장감 있는 장면을 담아내기 위해 L.A.에 있는 전설적인 그릭 씨어터에 객석이 다 찬 가운데 시카고 콘서트를 하는 도중 휴식시간을 이용,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관객들에게 사전에 공지된 일정이 아니었기 때문에 10분간의 휴식시간에 관객들의 자리 이동이 있을 수도 있고, 가수가 아닌 알 파치노의 공연에 관심이 없을 수도 있는 변수가 많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알 파치노가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은 모두 제자리에서 즉흥 공연에 몰입했다. 알 파치노는 실제 거대한 무대에서 대니 콜린스가 돼 공연을 했고, 사전 섭외된 관객들이 아닌 6천명의 관객들과 완벽하게 호흡을 이룬 것. 짜릿한 공연과 촬영을 동시에 마친 알 파치노는 “제작진이 깜짝 공연을 꾸민 건 굉장히 대담한 행동이었다. 막상 무대에 오르자, 수많은 관객들의 시선이 집중됐고, 그 짜릿함은 대단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세트, CG가 아니라 실제 공연장에서 객석과 함께 호흡하며 노래를 부른 알 파치노의 공연 장면은 ‘대니 콜린스’의 명장면 중 하나로 손꼽힌다.
세계 최고의 배우 알 파치노의 전율이 느껴지는 명연기뿐만 아니라 전설의 뮤지션 존 레논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 완성한 위대한 하모니를 담은 ‘대니 콜린스’는 오는 10월 1일 개봉 예정이다.
ent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