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더 홈즈맨’(감독 토미 리 존스)에 등장하는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여배우들의 열연이 담긴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더 홈즈맨’은 척박한 삶 속에서 고통 받는 세 여자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기 위한 두 남녀의 험난하고 위대한 여정을 그렸다.

미개척시대, 황폐한 땅에서의 삶을 견디지 못해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는 세 여자를 아이오와의 한 교회로 안전하게 옮겨야 하는 중대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400마일을 넘는 황야를 횡단하는 과정에서 독보적인 캐릭터와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하는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여배우들의 협연이 인상적이다.

사진=영화 '더 홈즈맨' 스틸
사진=영화 '더 홈즈맨' 스틸

‘소년은 울지 않는다’와 ‘밀리언 달러 베이비’에서의 파격적인 연기변신으로 제72회와 제77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2차례 수상한 힐러리 스웽크는 이번 ‘더 홈즈맨’에서 척박한 땅과 집을 홀로 일구며 살아가는 독립적이고 강인한 여성 메리 비 역을 맡았다.

힐러리 스웽크의 첫 번째 스틸은 하늘을 바라다보며 기도하는 모습으로, 400마일도 넘는 기나긴 초원길에서 정신 이상 증세의 세 여자를 헌신적으로 돌보지만, 황량하고 험난한 여정에 점차 지쳐가는 메리 비의 내면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스틸은 황야의 부랑자에게 납치되었다 돌아온 아라벨라(그레이스 검머 분)를 꼭 끌어안은 메리 비의 모습을 통해 앞으로 이들에게 펼쳐질 위험을 예고한다.

세 번째 스틸은 마차에 함께 타고 있는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는 세 여자의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영혼 없는 눈빛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 메릴 스트립의 딸이자 미국 HBO의 인기 TV 시리즈 ‘뉴스룸’와 ‘프란시스 하’(2014)를 통해 최근 ‘핫’하게 떠오른 그레이스 검머는 전염병으로 아이를 모두 잃고 항상 인형을 품에 안고 다니는 아라벨라 역을 맡았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에오윈 역으로 얼굴을 알린 미란다 오토는 ‘더 홈즈맨’에서 유일한 삶의 수단인 가축들이 모두 몰살당하고 삶의 희망을 잃은 여자 테올라인으로, 손자 리처는 폭력적인 남편으로 인해 절망한 그로 역으로 분했다. 당시 미개척시대 황폐한 삶 속에서 철저하게 무시당하던 여성들의 삶을 대변하는 듯한 영화 속 세 여성 캐릭터의 기구한 사연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이 시대 최고의 여배우 메릴 스트립과 신예 헤일리 스페인펠드의 깜짝 카메오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카데미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보유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사랑 받는 메릴 스트립은 극중 조지 브릭스(토미 리 존스 분)를 도와주는 조력자이자 목사 부인 알타 역을 맡아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

또 ‘더 브레이브’ ‘엔더스 게임’ ‘비긴 어게인’을 통해 할리우드에서 가장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신예 헤일리 스테인펠더는 여정 도중 잠시 머무는 호텔의 어린 고용인으로 등장해 특유의 독특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한편 제 67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작으로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더 홈즈맨’은 명배우 토미 리 존스가 주연부터 각본, 제작, 감독까지 맡아 영화의 신뢰도와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10월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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