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발칙하게 고고'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발칙하게 고고'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최현호 기자]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가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을 발칙하게 사로잡았다. ‘발칙하게 고고’는 5일 첫 포문을 연 뒤 시청자들의 오감을 200% 충족시켰다. 극 중 성적순으로 계급이 매겨지는 세빛고에서 공부보단 자신들이 좋아하는 춤에 열정을 쏟는 ‘리얼킹’ 동아리와 대입 스펙용으로 무늬만 동아리인 ‘백호’ 동아리 아이들의 모습들은 씁쓸한 대한민국 교실을 그대로 담아냈다. 그렇지만 이는 청량감 넘치는 연출이 더해진 ‘발칙하게 고고’표 웃음으로 재탄생돼 신선한 눈도장을 찍었다는 평이다. 특히 칠전팔기 여고생 연두(정은지 분), 자유로운 영혼의 독보적 엄친아 김열(이원근 분), 까칠도도 엄친딸의 끝판왕 권수아(채수빈 분), 4차원 농구 소년 하동재(차학연 분), 신비주의 우등생 서하준(지수 분) 등 마치 만화책을 찢고 나온 듯한 통통 튀는 캐릭터의 향연은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또 드라마를 이끌어갈 치어리딩 동아리가 생겨난 배경이 폭풍 같이 펼쳐져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연두와 열의 키스 사건, 연두가 속한 ‘리얼킹’ 동아리의 수난, 이를 둘러싼 연두와 수아의 갈등 관계 등은 적절한 흥미요소로 작용했다.

1회 방송에서는 폐부 위기에 놓인 리얼킹 동아리를 위해 백호 동아리에 발을 들인 연두의 모습으로 엔딩을 맞아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발칙하게 고고’는 오늘(6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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