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유진 인턴기자]김제동 1인 시위

방송인 김제동이 국정화 교과서 반대 1인 시위를 펼쳐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이경규의 발언이 눈길을 모았다.

과거 이경규는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차인표 편에서 정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제동 1인 시위. 사진=주진우 페이스북]
[김제동 1인 시위. 사진=주진우 페이스북]

당시 차인표는 입양, 탈북자 송환 문제 등을 언급하며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경규는 "혹시 이 같은 행보 때문에 정계에 출마할 것이라는 소리가 나오지 않냐"고 물었다. 차인표는 "나는 정치 할 생각이 없다. 안 맞는다. 이번에도 출마 기사가 났다. 시트콤 해야 되는데 자꾸 이런 기사가 나면 사람들이 나를 보고 웃겠냐"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는 함께 진행을 맡은 김제동에게 "김제동도 정치할 것 같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듣는다. 할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김제동은 당황하며 "나는 예능을 해야 되는데 자꾸 사람들이 그렇게 말한다"며 "없다. 현재로서는"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경규는 "그렇게 말하니까 안 되는 거다. '현재로서는' 이런 말은 굉장히 정치적인 발언이다"라며 "사람은 자기 발로 나갈 때 가장 멋있다"고 말했고 "제동아 출마해"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주진우 기자는 3일 오후 자신의 SNS에 "역사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김제동"이라는 글과 함께 김제동의 1인 시위 모습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