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기자]배우 지진희와 김성균이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감독 전윤수)를 통해 드라마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 했던 사람들에게 찾아온 고백의 순간을 담은 영화다. 극중 진정성 있는 고백으로 올가을 감성을 자극할 지진희와 김성균은 드라마와 스크린을 오가며 상반된 매력을 뽐낼 것을 예고했다.

[사진=SBS '애인있어요' 스틸/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스틸]
[사진=SBS '애인있어요' 스틸/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스틸]

지진희는 최근 방영 중인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사랑 앞에서 대책 없이 흔들리는 남자 최진언 역을 맡아 로맨틱한 면모를 과시했다. 불의의 사고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내가 기억을 잃은 채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눈앞에 나타나자 아내를 향한 사랑을 고백하며 애틋한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것.

반면 그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서 형사 명환 역을 맡아 가족을 모두 잃고 비애에 찬 남자의 모습을 연기했다. 특히 지진희는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의 딸 은유와 마주해야 하는 복잡한 심경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또한 복수심과 연민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면 연기와 무뚝뚝한 이면에 담긴 묵직한 부성애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스틸/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스틸]
[사진=tvN '응답하라 1988' 스틸/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스틸]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김성균 역시 올가을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통해 로맨틱한 모습과 코믹한 모습을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서 10년간 짝사랑하던 여자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매니저 태영 역을 맡았다. 김성균은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었던 로맨틱한 사랑 고백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따뜻한 감성으로 가득 채울 것을 자신했다.

한편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김성균의 코믹한 열연을 만날 수 있다. '응답하라 1988'에서 슬하에 두 명의 자식을 둔 아버지이자 벼락부자 역을 맡은 김성균은 돈 쓰는 것을 아까워하는 인색하고 소심한 가장으로 등장한다. 김성균은 전작인 '응답하라 1994'에서 연기했던 삼천포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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