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기자]배우 이태임이 '몸매 종결자'라는 수식어를 뒤로 한 채 새로운 변신에 도전했다. 추리닝 바지를 입은 그의 웃음보 노림수는 과연 '욕설 논란'으로 떠났던 대중의 마음을 돌리는 발판이 될 수 있을까.
2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에서 열린 현대미디어 H채널 새 미니시리즈 '유일랍미'(극본 윤소영, 연출 이정표) 제작발표회에는 이정표 PD와 윤소영 작가를 비롯해 배우 이태임, 오창석, 이민영, 유일, 허준이 참석했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 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 고수가 돼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이태임은 극중 작가 지망생이지만 실제로는 백조인 박지호로 분해 SNS 카사노바로 나선다. 특히 상대역인 오창석이 극중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 오근백으로 분해 이태임과 함께 코믹한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
이에 기존의 섹시한 이미지에서 털털하고 코믹한 모습으로 변신을 시도한 이태임이 앞서 자숙 기간을 가졌던 '욕설 논란'을 극복하고 '유일랍미'로 연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논란'은 지난 3월 MBC 예능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발생했다. 당시 이 사건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거나 동영상까지 공개되는 등 큰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02:05PM] MC 허준의 진행으로 제작발표회 시작
[02:06PM] 이정표 PD와 윤소영 작가를 비롯한 출연진 등장 및 인사
[02:08PM] 하이라이트 영상 시사
[02:16PM] 약 8분간의 유쾌한 하이라이트 영상 종료
[02:17PM] 현대미디어 박성민 CP 인사
박성민 CP "현대미디어가 드디어 드라마를 제작하게 됐다.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은 처음이다. 방송과 통신의 경계가 없어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논의 끝에 대형 제작사 지담과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케이블 방송에 맞는 재기 발랄하고 특색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어 '유일랍미'를 선택했다. 좋은 성과물이라 자부한다. 내년에도 더 좋은 드라마를 하고 싶다. '유일랍미'가 현대미디어 성장에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
[02:18PM] 개별 및 단체 포토타임 [02:28PM] 인사말 및 질의응답
Q. 이정표 PD에게 '주인공 캐스팅 이유는?'
이정표 PD "사실 여주인공 선택에 고민이 많았다. 저도 이태임 씨의 상황이 고민됐다. 하지만 막상 이태임을 촬영장에서 만나니 굉장히 열심히 하더라. 이태임이 추리닝과 정장이 다 어울리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연기적인 부분으로 봐 달라"
Q. 이태임에게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이태임 "워낙 하고 싶었던 작품이다. 그동안 암울한 역할을 많이 해서 밝고 즐거운 캐릭터를 맡아보고 싶었다.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유머러스하시고 창석 오빠도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
Q. 오창석에게 '극중 찌질남을 연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오창석 "사실 비주얼로 강해 보이기 위해 헤어나 옷에 신경을 많이 썼다. 제가 입은 옷들이 대부분 90년대 브랜드다. 이런 옷들은 협찬사도 거의 없고 그래서 대부분 구제시장에서 구입했다. 헤어도 뽀글 뽀글 파마 머리가 가장 강렬한 것 같아 선택했다. 하지만 제가 맡은 역할은 스스로를 찌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존심도 센 캐릭터다.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
Q. 이태임에게 '오창석의 찌질한 연기는 어땠는지?'
이태임 "타고났다. 창석 오빠의 찌질한 연기는 생활인 것 같다. 그동안 숨겨놨던 모습이 나온 것 같다. 정말 평소 모습같이 연기를 잘한다"
Q. 유일에게 '서프라이즈 멤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지?'
유일 "멤버들이 저보다 다 동생들이다. 촬영에서 돌아오면 집안일도 가급적으로 안 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서강준이 저보다 촬영을 벌써 많이 했봤다. 간적접으로 촬영장이나 스태프들 이야기를 하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Q. 이태임에게 '욕설 논란 이후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이태임 "처음에는 일상 생활이 안 될 정도로 힘들었다. 힘든 걸 종교적으로 풀려고 많이 노력했다. 어머니가 정말 많이 도와주셨다. 쉬는 동안 영화도 많이 보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좋아졌다.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
Q. 이태임에게 '극중 역할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던데?'
이태임 "사실 제가 살이 좀 찌면 섹시라는 단어가 강조될까 봐 이미지 변신을 위해 6키로 정도 다이어트를 해서 뺐다"
[02:55PM] 제작발표회 종료
이태임과 오창석의 변신이 기대되는 '유일랍미'는 오는 29일 정오 30분 현대미디어 계열인 드라마H와 트렌디 채널에서 동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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