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재준 인턴기자]리을설 폐암으로 사망

북한 인민군 원수 리을설(94)이 폐암으로 사망했다.

[리을설 폐암으로 사망. 사진출처 = 연합뉴스TV 보도캡처]
[리을설 폐암으로 사망. 사진출처 = 연합뉴스TV 보도캡처]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8일 리을설의 폐암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리을설이) 1937년 7월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한 후 사령부 전령병으로서 임무를 훌륭히 수행했으며 위대한 수령님의 전략전술적 방침을 받들고 군사정치 활동을 정력적으로 벌여 항일무장 대오를 강화하고 일제 침략자들을 격멸소탕하는 데 공헌했다"고 설명했다.

리을설은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김 씨 3대에 평생 충성을 바친 인물이다.

리을설은 1921년 일제강점기 시절 함경북도 청진시 빈농에서 태어난 뒤 자라 향후 김일성과 함께 항일 빨치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6.25 전쟁에 참여했으며 김일성, 김정일에 충성한 공로로 지난 1995년 10월 인민군 원수 칭호를 수여 받았다. 리을설은 현재 김정은 제1위원장을 제외하면 북한 내 유일한 원수이기도 했다.

리을설 폐암으로 사망과 관련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김정은이 국가장의위원장을 맡아 장례를 직접 주재한다는 것은 최고의 예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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