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유진 기자]강력한 두 우승 후보 트루디와 예지가 역대급 빅매치를 펼친 가운데 트루디가 승리했다.
13일 밤 방송된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2'(이하 '언프리티2') 최종회에서는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 4인의 래퍼와 마지막 트랙을 놓고 벌이는 결승전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마지막 트랙 결정전에 진출하기 위해 트루디와 예지는 세미 파이널 1:1 배틀 무대를 꾸몄다.
선공을 펼친 예지는 래퍼 한해와 호흡을 맞춘 '함부로 대해 줘'라는 곡을 준비했다. 예지는 한해와 비슷한 스타일링을 하고 등장해 커플 같은 느낌을 연출했다. 특히 가사에 맞는 섹시한 안무까지 선보였다.
트루디는 올드스쿨 분위기의 '루디부기'라는 곡을 준비해 소녀시대 티파니와 함께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무대를 지켜보던 다른 참가자들은 "결과가 정말 예상이 안 된다"며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후 공개된 투표 결과 트루디는 191표를, 예지는 78표를 받았다. 트루디는 큰 표 차이로 파이널에 진출했다.
트루디는 이름이 호명되자 눈물을 흘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언프리티 랩스타2'는 국내 최초 여성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