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재준 기자]흉터는 사고 등에 의해 피부가 손상됐을 때, 패인 상처 부위를 복구하는 접착제 같은 역할로 외상이나 수술을 받은 피부는 어떤 모양로든지 흉터가 남는다. 점점 시대가 자신의 외모를 관리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얼굴에 흉터가 있다면 그 고민도 만만치 않다. 흉터를 가리기 위해 두껍게 화장을 하거나 컨실러로 가리지만 패인 흉터를 가리는 것은 어느 정도 한계가 있고, 남성은 화장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고민이 깊어진다.

[사진=그림성형외과]
[사진=그림성형외과]

특히 입술흉터, 인중흉터는 눈에 잘 띈다. 입술과 주변 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얇고 예민하기 때문에 섬세한 절개 및 봉합이 필요하다. 흉터제거수술 방법 중 70~80% 개선효과가 있는 반흔절제술(방추형, Z성형술, W성형술)로 우선 흉터 조직을 모두 절제 한 후 최대한 긴장 없는 상태에서 다시 미세봉합 하여 마무리 한다.

흉터는 사람의 얼굴이 모두 다른 것처럼 형태와 모양이 모두 다르다. 그래서 한가지 방법으로 접근해선 안되고, 흉터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조합해야 한다. 흉터로 인해 입술산, 입술라인이 비대칭이라면 홍순전진술로 자연스럽게 대칭이 되도록 만들어 주고, 필요에 따라 갈매기형의 입술라인을 하여 미용적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인중흉터는 구순열 1차 수술로 기능적인 부분을 회복이 되었지만 봉합면에 흉터가 남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 흉터제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흉터 조직을 모두 절제 한 후 미세봉합술과 융기봉합술로 교정한다. 더 선명한 인중을 원한다면 인중골 성형술을 함께 할 수 있고, 남성의 경우 콧수염 이식도 가능하다.

그림성형외과 구상환 원장은 “흉터성형은 하고 싶다고 모두 가능한 것은 아니다”며 이어 “흉터성형은 손상된 상처가 낫고 최소한 6~12개월 이상 시간이 지나야 수술이 가능하다. 그 이유는 피부가 아물고 난 후에도 피부아래에서 치유반응이 계속 진행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구 원장은 또 “흉터를 제거 후 봉합이 중요하다. 겉 피부만 봉합 하는 것이 제거한 자리에 깊은 곳부터 꼼꼼히 미세봉합을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