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주 기자] 한국영화 ‘내부자들’이 결국 ‘검은 사제들’도 뛰어넘었다.

‘내부자들’은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9일 집계에 따르면 9만 7667명으로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총 525만 2747명을 불러들였다. 이는 지난달 5일 개봉해 523만 관객을 기록한 ‘검은 사제들’과 지난 2013년 개봉한 ‘월드 워 Z’를 제치는 기록으로 역대 흥행 순위 56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앞서 간 ‘검은 사제들’이 15세 관람가라는 점을 감안할 때 청소년 관람불가로 연령층을 제한받았던 ‘내부자들’의 뒷심을 알 수 있다.

[사진=영화 '내부자들' 스틸]
[사진=영화 '내부자들' 스틸]

‘내부자들’에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외화 ‘하트 오브 더 씨’로 4만 896명을 모아 누적 관객 45만 6272명을 기록했고, 3위는 ‘검은 사제들’이 2만 181명을 더하며 523만 493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9일 개봉한 ‘내부자들’은 탄탄한 한국영화와 외화 공세 속에서도 단 한 번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22일째 맹위를 떨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를 뛰어넘더니 지난 7일에는 2008년 개봉한 한국영화 ‘추격자’가 세운 504만 기록도 앞질렀다.

‘내부자들’은 50분이 추가된 러닝타임 3시간 짜리 감독판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을 오는 31일 개봉할 예정이라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 굳히기에 들어간다. 연일 역대 청불 신기록을 깨며 인기 행진 중이다. 역대 청불 영화 최단 기간 100만, 200만, 300만, 400만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역대 청불 영화 일일 최다 관객 수, 개봉 주 최고 흥행 기록 등도 ‘내부자들’이 차지했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 드라마다. 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등이 열연했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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