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한지서 기자] '힐링캠프' 박나래가 무명시절 생활고를 언급했다.

사진: 방송캡쳐
사진: 방송캡쳐

지난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웃긴 여자들로 박나래, 이국주가 출연해 '2015 예능퀸'의 자리를 놓고 타이틀 매치를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하던 일이 잘 안 풀려서 굿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KBS 공채로 2006년에 입사해 신봉선을 잇는 기대주로 손꼽혔지만 '개그콘서트'를 많이 못했다"며 "연극을 오래 하다 보니 연극적인 발성과 습관이 생겼었다. 그런데 저 스스로는 연극을 오래 했기 때문에 연기를 잘 한다고 자만했다. 그래서 어떤 역할이든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 '개그콘서트' 감독님이 연극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시킬 수 있는 코너가 없다고 말했다"며 "그래서 한 달에 방송이 하나, 두 개 정도 밖에 없었고, 한 달 수입이 2, 30만원 정도 밖에 안 되었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다"며 "한 번은 야채 볶음밥이 먹고 싶은데 집에 야채가 없어서 라면에 들어 있는 야채 후레이크를 불려 볶음밥을 해먹었다. 그래서 지금도 삼각김밥과 라면을 안 먹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습관이 무서운 게 술만 마시면 편의점에 가서 삼각김밥과 컵라면을 사온다. 한이 맺혀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박나래, 이제 승승장구하길", "힐링캠프 박나래, 너무 웃긴다", "힐링캠프 박나래, 진짜 재밌다", "힐링캠프 박나래, 흥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