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은지 기자]중동 난민들을 태운 터키에서 그리스 섬으로 가려던 선박이 에게 해에서 뒤집혀 18명이 숨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터키 서부 보드룸에서 그리스 코스 섬으로 가던 길이 14m짜리 목재 선박이 공해 상에서 전복돼 터키 해안경비대와 어선이 구조에 나서 14명을 구조했으나 18명은 사망했다.
이 선박에는 시리아와 이라크 난민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중해 동부인 에게 해에 있는 그리스 섬들은 터키 해안에서 5㎞ 안팎으로 가까워 유럽으로 가려는 중동 난민 상당수가 이 경로로 밀입국하고 있다.
국제이주기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에게해서 발생한 난민선 사고에 따른 사망자는 모두 706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