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하지혜 기자]그것이 알고 싶다 소라넷
‘그것이 알고 싶다’가 소라넷의 취재를 예고한 가운데 시청자게시판이 시끌하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화면 하단에는 “성인사이트 소라넷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거나 이에 대해 알고 계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라는 자막이 방송됐다.
이에 시청자게시판에 반응들이 줄을 잇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 한 시청자가 "소라넷 폐지는 반대한다"는 글을 올렸고 이 글을 두고 또 다른 시청자들이 반박 댓글을 달며 논쟁이 커지고 있다.
지난 29일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오늘도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소라넷 폐쇄는 반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평소 '그것이 알고싶다'의 애청자라는 그는 "제작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고 싶다"며 "유일하게 바른말 하는 언론의 역할을 감당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라넷 사이트 폐쇄는 반대한다"며 "소라넷은 유일하게 우리나라 성인들이 놀 수 있는 사이트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범죄적인 측면은 자제해야 하고, 또 충분히 걸러낼 수 있다"며 "민주주의 국가에서 소라넷 정도는 다 용인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라넷은 건들지 말라"며 "취재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또 다른 네티즌은 "단순히 야동(성관계 동영상)을 보는 게 아니라 몰카나 강간모의 등 범죄행위가 문제인 것"이라며 해당 글을 반박했다.
앞서 강신명 경찰청장은 지난 23일 소라넷 폐쇄를 언급하며 성인물 관련 범죄행위의 뿌리를 뽑겠다고 나섰다. 이후 포털사이트에서 진행된 '소라넷 폐쇄 찬반 투표'에서는 응답자의 32%가 폐쇄에 반대한다고 답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오늘 26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소라넷의 실체를 파헤친 내용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