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기자]배우 정우성과 김하늘이 만났다. 두 사람만의 만남만으로도 대단하지만 최근 극장가에서 찾아보기 힘든 미스터리 멜로라는 장르 또한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성숙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멜로는 과연 올겨울 관객들의 마음에 따뜻한 멜로 열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

29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감독 이윤정) 언론배급시사회에는 이윤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성, 김하늘이 참석했다.

[배우 김하늘 정우성. 사진=OSEN]
[배우 김하늘 정우성. 사진=OSEN]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남자와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 멜로다.

이 작품에서 정우성은 교통사고 후 10년의 기억을 잃고 자신의 존재조차도 흐릿해진 남자 석원 역을 맡았으며 김하늘은 이러한 석원이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으로 분해 호흡을 맞췄다.

특히 '나를 잊지 말아요'는 결혼을 앞둔 김하늘이 5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평소 이윤정 감독과 친분이 있었던 정우성 또한 이번 영화에 제작자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렇듯 '원조 로코퀸'과 '원조 멜로킹'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의 설렘을 자극하는 '나를 잊지 말아요'는 오는 2016년 1월 7일부터 전국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2:10PM] 영화 상영 시작

[3:50PM] 영화 상영 종료

[4:00PM] 배우 및 감독 입장

[배우 김하늘 정우성. 사진=OSEN]
[배우 김하늘 정우성. 사진=OSEN]

[4:05PM] 인사말 및 질의응답

Q. 이윤정 감독에게 '이 영화만의 특징이 있다면?'

이윤정 감독 "저희 영화는 멜로지만 미스터리 구조를 살짝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천천히 각자의 관점에서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그렇게 진행했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저희가 원하는 이야기가 펼쳐지니 취향에 맞춰서 봐주시면 좋겠다."

Q. 김하늘에게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소감은? 그리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배우 김하늘. 사진=OSEN]
[배우 김하늘. 사진=OSEN]

김하늘 "오랜만에 화면에서 제 모습을 보니 아쉬운 점도 많았다. 제가 진영의 감정을 어느 정도까지 표현하고 연기를 해야 하는지 그 부분이 어려웠다. 시나리오를 다 읽고 나서 덮는 순간 정말 이 영화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영화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있었고 진영이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저 스스로도 궁금했다. 정우성 선배님과의 호흡도 기대됐다."

Q. 김하늘에게 '강동원 유승호와도 호흡을 맞춰봤는데 정우성의 강점은?'

김하늘 "정우성 선배님은 다른 것보다 눈빛이 정말 최고였다."

Q. 정우성에게 '영화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정우성 "부담되는 시기에 이목이 집중되는 멜로 영화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여러분들이 좀 더 편안하게 봐주신다면 따뜻하게 보실 수 있는 영화다. 또 사랑과 슬픔에 대해 다르게 나타나는 남자와 여자의 자세를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Q. 정우성에게 '제작자로서 참여했는데 이유는? 그리고 제작자로서 바라본 영화는 어떤가?'

[배우 정우성. 사진=OSEN]
[배우 정우성. 사진=OSEN]

정우성 "영화의 성공 여부를 놓고 봤을 때 어떻게 보면 제작자로서의 저는 천방지축이라고 할 수 있다. 배우를 움직이는 첫 번째 조건은 물론 감독도 중요하지만 시나리오인 것 같다. 이윤정 감독이 단편을 처음 보여줬을 때 과하지 않은 위트와 유머가 참 좋았다. 그런데 이윤정 감독이 감히 나한테 시나리오를 못 전한다고 말했을 때 이상한 괴리감이 느껴졌다. 후배가 선배한테 느끼는 거리감이 안타까웠고 그것을 깨주고 싶었다. 배우로서 바라본 이 작품은 따뜻한 미덕이 있는 영화지만 제작자로서 봤을 땐 아직 여러분에게 떳떳하게 '잘 만들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은 없다."

[4:37PM] 개인 및 단체 포토타임

[4:43PM] '나를 잊지 말아요' 언론배급시사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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